자전거 출근 시니어 사망 뺑소니범 잡혔다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풀러턴 다운타운 인근에서 자전거를 탄 시니어가 새벽 출근길에 뺑소니 트럭에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이 끝내 하루 만에 검거됐다. 풀러턴 경찰국은 올해 21세의 조너선 오캠포를 뺑소니 및 상해치사 혐의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캠포는 같은 날 새벽 5시 쯤 채프만 애비뉴와 라데라 비스타 드라이브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근 중이던 올해 67세인 알페고 앤드레이드를 치어 사망케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앤드레이드 가족은 "그가 매일 아침 일하러가는 성실한 가장이자 사랑받는 할아버지 였다"며 "아메리칸 드림이 이렇게 끝나는 것이 슬프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사건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의 증언을 기다리고 있다. 제보: 풀러턴 경찰국 (714)738-6812 디지털본부 뉴스랩 뺑소니범 자전거 사망 뺑소니범 자전거 출근 새벽 출근길